경제학

최적 소비 선택과 소득 변화

안전투자 달인 2025. 3. 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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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 소비 선택과 소득 변화

사람은 누구나 한정된 돈(소득) 안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려고 해. 예를 들어, 하루에 1만 원을 가지고 있다면 그걸로 떡볶이도 사고 싶고, 커피도 사고 싶겠지? 그런데 돈은 한정돼 있으니까, 어떻게 나눠 쓸지가 중요해.

이때 경제학에서는 예산 제약선이란 걸 쓰는데, 이건 쉽게 말해서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모든 소비 조합”이야. 그리고 무차별 곡선은 “나에게 똑같이 만족스러운 소비 조합들”을 뜻해.

이 두 개가 만나는 지점이 바로 내가 가장 만족을 얻는 소비 선택, 즉 최적 소비점이야.

그런데 소득이 늘어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

  • 예를 들어, 용돈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늘어나면?
    더 많은 걸 살 수 있으니까, 예산선이 바깥쪽으로 이동해.
    → 이제는 더 비싼 커피도 마시고, 떡볶이도 더 많이 살 수 있어!

하지만 모든 상품 소비가 다 늘어나진 않아.

  • 정상재: 소득이 늘면 소비도 늘어나는 물건 (예: 고기, 옷, 영화 티켓 등)
  • 열등재: 소득이 늘면 오히려 덜 사게 되는 물건 (예: 편의점 도시락, 대중교통)

예를 들어, 예전에는 버스를 탔는데, 돈이 많아지면 이제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게 되는 식이야.


 

 

💡 가격 변화와 소비자의 선택

이번엔 물건 가격이 바뀔 때를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네가 매일 마시는 커피가 3,000원에서 1,500원으로 싸졌다고 해보자.

이때 두 가지 효과가 있어:

  1. 소득 효과: 커피가 싸졌으니까, 남는 돈으로 다른 것도 살 수 있어. 마치 돈이 늘어난 느낌이야!
  2. 대체 효과: 커피가 싸졌으니, 비싼 음료(예: 스무디) 대신 커피를 더 마시게 되는 효과야.

대부분의 경우엔 커피 소비가 늘어나지.
그런데 열등재인 경우엔 좀 달라.

예를 들어, 싸구려 즉석밥이 1,000원에서 800원으로 싸졌는데도,
“이젠 돈 아껴서 제대로 된 식사하자!” 해서 즉석밥 소비가 줄 수도 있어.

더 특이한 경우엔, **기펜재(Giffen good)**처럼
가격이 떨어졌는데도 오히려 소비가 줄어드는 일이 생기기도 해.
예전에 아일랜드에서 감자가 너무 싸져서 오히려 덜 먹은 사례가 유명해.


 

 

💡 임금과 노동, 이자율과 저축

소비자 선택 이론은 노동과 저축에도 똑같이 적용돼.

📌 임금이 오르면?

  • 예: 시급이 1만 원 → 2만 원으로 오르면?
    • "와! 돈 더 벌 수 있겠다!" → 더 일함 (대체 효과)
    • "이젠 덜 일해도 살만하다!" → 일 줄이고 여가 즐김 (소득 효과)

어떤 사람은 더 일하고, 어떤 사람은 더 쉬고 싶어져.
그래서 사람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노동 시간이 늘 수도, 줄 수도 있어.

 

 

📌 이자율이 오르면?

  • 예: 은행 이자가 1% → 5%로 오르면?
    • “저축하면 이득이 크네!” → 저축 늘림 (대체 효과)
    • “이자만으로도 충분하네” → 지금 돈 써도 되겠다! (소득 효과)

둘 중 어떤 효과가 더 큰지에 따라 행동이 달라져.


 

 

결론

우리는 머리로 계산하지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고 있어.

이런 경제학 이론은 우리 삶 속의 행동을 이해하고,
정책을 만들거나 시장을 분석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