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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 안정 위한 정부의 총력 대응

안전투자 달인 2024. 9. 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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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추 가격 상승이 가계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김범석 1차관은 9월 27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배추를 포함한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할인지원, 공급 확대, 생육 관리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습니다.

 

 

🥬 배추 가격 상승 배경

김범석 차관은 최근 햇과일 출하로 과일과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배추와 같은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농산물 가격 변화에 따르면 배추는 작년 대비 37.3% 상승, 무는 57.5% 상승하며 주요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장기간의 폭염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

정부는 배추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 할인지원 및 출하장려금
    • 대형마트 등에서 배추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2. 신선배추 직수입
    • 정부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배추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선 배추를 직접 수입해 외식업체, 식자재업체,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3. 배추 수매 및 비축
    • 정부는 산지 출하량이 많은 시기에 배추를 단계적으로 수매·비축하여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에 대비해 **가을 배추(김장배추)**의 생육 관리작황 점검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 기후변화 대응과 농산물 수급 안정

김 차관은 최근 배추와 같은 채소류 가격 상승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확대, 품종 개발, 공급망 다변화 등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연내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물가관계차관회의는 배추 가격 안정과 함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며, 정부가 국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더욱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정부의 대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